(사진 출처 - 함께 일하는 재단의 포스터)
요약 ㅣ 사회적기업월드포럼(SEWF)의 사전행사 '포스트 코로나 챌린지, 위기를 기회로'가 23일 개최됐다. 함께일하는재단이 주관하고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마음챙김 명상앱 마보 유정은 대표가 코로나19로 위기를 맞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있는 사례를 발표했다.
위기에는 그에 맞는 시장이 있다
마음명상앱을 개발해 주목받은 '마보'의 유정은 대표는 "사회적현상이 대두하면 시장이 생긴다"고 했다. 도심에서도 할 수 있는 명상에 주목했던 마보는 올해 초 '위즈덤코리아 2.0'이라는 행사를 준비하던 상태에서 코로나19 위기를 맞았다. '위즈덤 2.0'은 한국에서만 준비하는 게 아니라 실리콘밸리에서 10년 동안 개최되었던 명상에 관한 글로벌 콘퍼런스라는 것이 유 대표의 설명. 그는 "우리가 이 행사를 위해 정신없이 달려갈 때 코로나19로 행사 연기라는 위기를 맞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코로나19로 인한 우울감, 고립감에 빠진 사람들에 의해 우리의 명상앱이 다시 주목받게 됐다"고 말했다. 이들은 취소했던 위즈덤코리아 2.0 행사를 올해 10월에 개최하기로 했다. 노들섬, 야외로 자리를 옮겨 단순히 연사들의 이야기를 듣는 행사가 아니라 참가자들이 텐트 안에서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하고 토론하는 형식의 콘퍼런스를 만드는 방식으로 준비된다. 결국 행사 자체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 계기가 됐다.
(이하 생략)
▶라이프인 김정란 (inat82@naver.com) 기자님의 기사에서 일부를 발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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